[레시피] 초간단 에그마요샌드위치 만드는 법 (feat. 보만계란찜기, 비건마요네즈)

안녕하세요 뚜뚜에요:)

오늘은 에그마요샌드위치를 해 볼거에요.

 

보만 계란찜기도 사서 사용해볼겸 저의 최애 메뉴 계란샌드위치를 해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답니다.

에그마요샌드위치는 원래 칼로리가 좀 나가지만, 저는 조금이라도 줄여보겠다고 비건마요네즈와 통밀식빵으로 준비했답니다:) 날도 더운데 입맛 없을때 여러분도 간단하게 해먹어 보세요. 그럼 레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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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마요 샌드위치 (계란샌드위치)

 

[재료]

(3인분 기준) 

 

계란 6개

양파 0.5개

오이 1개

식빵 6장

마요네즈

글래드랩

※ 기호와 양에 맞게 재료를 일부 변경해서 진행하셔도 괜찮아요:)

 

 

STEP 1. 계란 6개를 완숙으로 삶아주세요.  

* 참고 : 완숙은 평균 13분, 반숙은 평균 7~8분 소요 

평소 출근할때 아침대용으로 계란을 삶아서 싸 다녔는데요, 조금이라도 쉽게 해보겠다고 보만 달걀찜기를 구매했습니다!

왜 진작 안샀을까 몰라요, 너무 편리하고 계란 뿐만 아니라 양배추 찔때도 잘 사용하고 있어요. 

 

STEP 2.  양파 0.5개를 잘게 채썰어서 미리 찬물에 담궈주세요.

맵기를 빼주기 위해 15분 이상 담궈주시는게 좋아요.

 

STEP 3. 오이 1개를 얇게 편 썬 후, 소금 한 꼬집과 함께 잘 버무려주세요.

저는 다이소에서 2천원 주고 구매한 강판을 아주 잘 사용하고 있어요. 오이 1개 써는데 1분도 안걸렸답니다.

칼날도 날렵하고 평소 다른 요리할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구비해두시는걸 추천!

오이를 다 썰었다면 소금 한 꼬집에 잘 절여주시면 됩니다. 15분 이상 놔두면 오이물이 생기는게 꼭 짜서 어디든 넣으시면 식감도 좋고 짭쪼름한게 감칠맛을 더해줄 수 있어요.

 

 

STEP 4. 계란 흰자와 계란자를 분리 후, 노른자를 잘게 부순 후 흰자를 섞어서 부숴주세요.

포크를 사용하셔도 손쉽게 할 수 있어요. 노른자는 가루가 될때까지 부숴주시고, 흰자를 섞어서 새끼손톱만한 사이즈가 될 수 있게 적당히 부수면 샌드위치를 먹을때 더욱 맛있어요.

 

STEP 5. 양파와 마요네즈 3스푼을 섞어주세요. (밥숟가락 기준)

1인분당 마요네즈를 1~1.5 큰숟갈을 넣으면 적당한데요, 조금씩 넣으면서 추가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사람마다 기호에 맞게 넣어주면 됩니다. 

처음으로 비건 마요네즈를 구매해봤는데요,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고민고민하다가 주문했는데, 잘못해서 2개 모두 주문해버렸지 뭐에요ㅠㅠ 예전에 저칼로리 마요네즈 먹어봤는데 맛이 연해서 실망했었는데, 비건 마요네즈는 일반 마요네즈와 맛이 비슷하고 고소하고 맛있어서 이제 정착하려고 해요:)

준비완료된 샌드위치 소

 

STEP 6. 자른 글래드랩 위에 식빵, 절인 오이, 에그마요 순으로 올린 후 동서남북 순으로 잘 싸 주세요.

글래드랩 광고를 많이 봤었는데, 처음 사봤어요. 왜 진작 안샀을까 몰라요. 샌드위치 형태도 너무 잘 잡아주고,

무엇보다 샌드위치 안에 소를 마음껏 넣어도 흐를 걱정이 없어서 에그마요를 정말 두껍게 쌓았답니다.

산처럼 쌓은 에그마요 보이시나요. 노란색 빛깔이 너무 예뻐서 만들면서도 기분이 좋았어요.

 

이렇게 해서 완성한 에그마요 샌드위치!

 

요즘 또 자두철이잖아요? 자두가 아주 맛있더라고요.

이렇게 먹으니 아침식사로 너무나 훌륭한 한 끼가 되었어요.

 

 

글래드랩이 샌드위치를 흐트러짐 없이 잡아줘서 먹을때도 편리했어요.

 

 

감탄하던 남편이 찍은 항공샷, 에그마요를 얼마나 많이 넣었는지 감이 오시죠?ㅎㅎ

일반랩으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지만, 글래드랩으로 만드니까 밖에서 사먹는 느낌도 들고 좋았어요.

 

 

여름철 입맛 없을때 여러분도 한 번 만들어보세요.

저는 남은 에그마요소를 퍼먹으러 가야겠어요 뿅!